2009년 08월 07일
夢
오늘 꿈에 친구와 새벽길을 걷고 있는데(5시간 안된 시간이었다)
한산하고 희미한 그 시간에 맞은편에서 오빠가 오고 있었다.
어떻게 해야하지? 먼저 눈을 피했는데 그러면 안될것 같아서 내가 똑바로 쳐다보자
이제 오빠가 날 보지 않는다.
그렇게 스쳐갔다.
아.. 오빠 꿈을 꿀때마다 일기를 썼더라면 지금 몇 편쯤 완성되었을까?
회사 사람들과 있는 자리에서 같은 라인에 앉았는데 차마 고개를 돌려 얼굴을 못봤던 꿈.
헤어졌다는걸 잊고 전화를 걸었는데 오빠가 너무 잘 받아주었고 순간 헤어졌다는게 기억나
황급히 전화를 끊었던 꿈.
꿈을 잘 꾸지 않는다는 오빠에게도 내가 꿈에 나온 날이 있을까?
어쩜 오빠는 기억하지 못할수도 있지만 오늘 오빠의 꿈에서도 나와 같은 길을 스쳐지나갔을지 모르겠다.
# by | 2009/08/07 21:10 | 마음이야기 | 트랙백 | 덧글(1)



